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12-17 1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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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부동산금융회사를 넘어 세계일류 부동산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은 17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금까지 성장 과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 코람코자산신탁 로고.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은 “코람코는 국내 부동산금융업의 선구자로서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리츠와 자산운용, 신탁 등 모든 부문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며 “고객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임직원은 물론 투자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과거 금융선진국의 리츠제도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대한민국 최초의 부동산금융회사다”며 “코람코는 10년 뒤 리츠시장에서 초격차 1위를 유지하면서 부동산펀드를 통해 글로벌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거점도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부동산금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는 2001년 재경부장관을 지낸 이규성 전 회장이 주도해 설립한 부동산금융회사다. 2019년에는 미래 생활문화기업 LF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자기자본을 4300억 원 규모로 확충하는 등 재도약을 이루고 있으며 국내 민간 리츠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년 동안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