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대체로 높아져, 위드코로나로 차량이용 늘어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2-16 13:0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위드코로나) 등으로 자동차 이동량이 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1월 손해보험회사들의 잠정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월보다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대체로 높아져, 위드코로나로 차량이용 늘어
▲ 손해보험협회 로고.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월 79.5%에서 11월 86.5%로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은 82.3%에서 87.4%로, DB손해보험은 80.8%에서 85.5%로 올랐다.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84.0%에서 87.0%로 늘었다.

주요 손해보험사 4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게는 3%포인트에서 많게는 7%포인트까지 늘어난 것이다.

11개 손해보험회사 중 손해율이 개선된 곳은 흥국화재와 하나손해보험 둘뿐이다. 두 회사는 손해율이 각각 0.05%포인트, 0.45%포인트씩 소폭 내렸다.

다만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손해율 80% 이하인 손해보험사는 한 곳도 없었다.

위드코로나에 들어서면서 차량 이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12월에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손해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추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