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NHN페이코와 '선구매 후불결제' 서비스 개발 추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2-16 10:4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NHN페이코와 손잡고 ‘선구매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시장에 뛰어든다.

신한은행은 NHN페이코와 MZ세대(1980~2010년 출생) 고객을 위한 신서비스 발굴, 생활금융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NHN페이코와 '선구매 후불결제' 서비스 개발 추진
▲ 신한은행 본점.

신한은행과 NHN페이코는 △서비스 융합 및 제휴 신사업 추진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 △디지털 혁신 및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협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30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페이코의 데이터와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MZ세대를 위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NHN페이코와 함께 은행권 최초로 선구매 후불결제(BNPL) 서비스를 개발해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혁신적 금융결제를 선보인다.

BNPL은 현금 없이도 물건을 사고 나중에 결제하는 서비스로 이커머스 확산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페이코의 MZ세대 고객과 제휴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페이코 플랫폼에서 신한은행 사업자대출과 전세대출 한도 조회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NHN페이코의 결합을 통해 기존과 완전히 다른 혁신적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