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준 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2월15일 경기도 과천시 LH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열린 주택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마친 뒤 과천과천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김현준 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이어가기 위해 2022년 초부터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5일 경기도 과천시 LH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열린 주택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에 참석해 “최근의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주택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2022년 주택공급을 조기에 착수함으로써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는 김 사장이 올해 4월 취임한 이후 정례화돼 이번 올해 마지막 회의까지 모두 8차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3기 신도시 및 2·4대책 추진계획 등 공급대책 전반을 놓고 종합적 논의가 진행됐다.
2022년의 공식적 사업계획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친 뒤 구체적 대상과 공급물량 등이 확정된 뒤 공개된다.
김 사장은 회의를 마친 뒤에는 ‘과천과천’, ‘과천주암’ 등 2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현장점검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분위기가 더욱 확고해질 수 있도록 주택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사전청약 확대 등 국민과 약속한 공급물량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