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공식 TV토론회가 처음 열린다. 다만 후보가 아니라 각 후보의 대리인이 참여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책과 부동산 대책'이다.
사회자 공통질문 뒤 시간총량제 바탕의 자유토론과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장혜영 정의당 정책위의장, 김근태 국민의당 청년최고위원, 강동호 민생당 정책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KBS1, MBC,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다시보기는 한국선거방송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정책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3에 따라 후보자등록 신청개시일 전날인 2022년 2월12일까지 월 1회씩 모두 3차례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제에 각 정당의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