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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주가 장중 상한가, 대표가 오미크론 백신 설계 마쳤다고 밝혀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2-14 1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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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아이진 기술총괄대표(CTO)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백신 설계를 마쳤다고 말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아이진 주가 장중 상한가, 대표가 오미크론 백신 설계 마쳤다고 밝혀
▲ 아이진 로고.

14일 오전 11시35분 기준 아이진 주가는 전날보다 29.78%(5300원) 뛴 2만3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13일 조양제 아이진 기술총괄대표는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분석을 끝냈고 대응할 백신 설계도 마쳤다”며 “해외 업체를 비롯해 진원생명과학에 생산을 의뢰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원료만 공급받으면 2주 내 오미크론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존 코로나19 자체개발 백신의 국내 임상1상 및 이후 임상 속도를 높여갈 계획을 세웠다”며 “기존 백신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명될 시 임상3상부터 신규 오미크론 백신을 포함하거나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할지 아니면 기존 백신으로 오미크론을 막아낼 수 있을지는 화이자, 모더나 등 기존 백신 제조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어 이를 밝힐 실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소 2~3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아이진은 1일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개발사들도 우선 오미크론 특화 백신 개발에 나선 상태다.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11월26일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 “필요하다면 새로운 변이에 대응한 새 백신을 약 100일 이내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발이 끝난 뒤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자료 제출과 임상시험 등을 거쳐야해 상용화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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