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3일부터 서울 수서를 포함해 전국 14개 지구, 행복주택 6893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 서울 수서A2 지구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유형별로 입주자격과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대상은 서울 수서A2(1080가구), 수원 당수A1(1350가구), 김포 양곡C-1(1134가구) 등을 포함 수도권 7개 단지 5745가구와 구미 송정A1(250가구) 등 지방 7개 단지 114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수원 당수A4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다. 정부의 신혼부부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이번 공급에 포함됐다.
여주역세권 3블록과 음성 맹동 등 2개 지구에서는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도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3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