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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소변 계속되면 의심해야 하는 질환, 체중까지 늘면 진단 필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08 0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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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소변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소변에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 데 이런 현상이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거품소변 계속되면 의심해야 하는 질환, 체중까지 늘면 진단 필요
▲ 소변 상태를 통해 신장 질환을 알 수 있다.

거품 소변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단백뇨다.

단백뇨는 신장에서 걸러진 다량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뜻한다.

단백뇨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는 사구체 질환이다.

건강한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아주 적은 양의 단백질만 소변으로 보낸다. 이 역할을 하는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되면 혈액에서 빠져 나온 단백질이 오줌에 섞여 배출되는 단백뇨가 된다.

물론 거품 소변이 생겼다고 모두 단백뇨라는 것은 아니다. 신장질환과 무관한 단순성 단백뇨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운동을 해도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신장 질환 등으로 발생하는 단백뇨다. 원인은 많다. 신증후군, 급성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당뇨병의 신장 합병증 등.

전문가들은 단백뇨가 신장질환을 알려주는 지표일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진행과 합병증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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