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제안한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의 시공사로서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12월 선정될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의 시공사로서 입찰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 ㎡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마이스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대표사 한국무역협회)에는 대표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금융부문에는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운영부문에서는 CJ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에 주력해 왔다"며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 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하남 H2프로젝트 등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시공역량과 롯데그룹내 유통, 호텔 및 레저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