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지준섭 NH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김세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재정본부장이 12월3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K에듀파인 제로페이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교육분야 행정, 재정 통합시스템에 기업제로페이를 제공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NH농협은행과 'K에듀파인의 제로페이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시도교육청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에 70만 명 교직원의 행정업무와 재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지원하는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다.
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및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에서 경비 지출을 간편결제로 할 수 있게 돕는 제로페이 기반 결제 서비스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에듀파인에서 기업제로페이를 제공한다. 6일부터 충청남도와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된다.
K에듀파인에 제로페이가 도입되며 교육청 직원은 법인카드 소지 없이 'NH모바일지' 앱으로 업무추진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의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는 0%대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도 줄여줘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기업제로페이는 기관, 기업의 경비 지출 업무를 자동화 하며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K에듀파인에서 기업제로페이가 활발하게 사용돼 교육업 임직원과 주변 소상공인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