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주가가 대폭 올랐다.
17일 싸이월드 재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최근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Z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2일 인트로메딕 주가는 전날보다 23.59%(1460원) 급등한 7650원에 마감됐다.
싸이월드Z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동시에 내놓는다. 싸이월드가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뒤 2년 2개월 만이다.
인트로메딕은 11월30일 싸이월드Z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싸이월드Z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인트로메딕 외 특수관계인1인의 지분율은 약 27%가 됐다. 인트로메딕이 보유하고 있는 싸이월드Z의 전환사채권이 전환되면 지분율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트로메딕은 2021년 초부터 싸이월드 재출시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싸이월드 안에서 얻어지는 도토리를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도토리카드’사업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인트로메딕 주가는 전날에도 13.8%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