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형제들이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의 포스터. <우아한형제> |
우아한형제가 결식아동 및 청소년에게 도시락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월드비전과 함께 방학기간 보호자의 돌봄부재와 학교급식의 중단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7일까지 진행되며 배달의민족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도시락 1개(8천 원)부터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도시락이 기부되는 만큼 배민식사쿠폰을 비롯해 포장, 배송비 등 모두 1억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기부한다.
기부된 도시락은 서울, 경기, 인천, 전북지역 등의 35개 학교 500명의 학생들에게 1월4일부터 8주 동안 주2회 제공된다.
배달의민족은 도시락이 제공되지 않는 날에도 1회 2만 원 상당의 배민식사쿠폰을 8회에 걸쳐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지급할 계획을 세웠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상무는 “아이들이 방학에도 배불리 먹고 배민식사쿠폰으로 스스로 음식을 선택하는 기쁨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3회째인 배민방학도시락 기부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