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검찰,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김재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 구형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1-30 20:1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옵티머스펀드 사기 혐의와 관련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윤강열, 박재형, 김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 대표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은 무기징역, 벌금 4조578억 원, 추징금 1조4329억 원을 구형했다. 
 
검찰,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김재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 구형
▲ 옵티머스자산운용 간판. <연합뉴스>

이동열 옵티머스자산운용 2대주주에는 징역 25년과 3조4281억 원의 벌금을, 윤석호 옵티머스자산운용 이사에는 징역 20년과 1조1722억 원의 추징금을 각각 구형했다.

1심 법원은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5억 원, 추징금 751억75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과 김 대표는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 대표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투자자들에게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설명한 뒤 1조3526억 원의 펀드 자금을 모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