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주가가 엇갈렸다.
25일 SK가스 주가는 전날보다 5.39%(6500원) 뛴 12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가스가 최근 투자를 확대하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분야의 성장성이 본업인 액화석유가스(LPG)분야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중간 단계인 액화천연가스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부생수소와 추출수소사업은 수소 생태계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2.62%(6500원) 상승한 25만5천 원에, SKC 주가는 1.53%(3천 원) 오른 19만9천 원에 장을 끝냈다.
SK 주가는 1.15%(3천 원) 높아진 26만3500원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73%(3천 원) 더해진 41만3천 원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0.46%(1천 원) 상승한 2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1.71%(1700원) 하락한 9만7800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1.67%(2천 원) 내린 11만7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1.57%(2500원) 밀린 15만7천 원에, SK렌터카 주가는 0.91%(100원) 빠진 1만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K리츠 주가는 0.65%(40원) 낮아진 6110원에, SK디스커버리 주가는 0.53%(250원) 하락한 4만7250원에, SK케미칼 주가는 0.34%(500원) 내린 14만6천 원에 장을 닫았다.
SK텔레콤은 10월26일부터 11월26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11월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존속 통신법인인 SK텔레콤은 변경상장, 신설 투자법인인 SK스퀘어는 재상장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