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4일 LG이노텍 주가는 전날보다 4.68%(1만3천 원) 상승한 2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메라모듈사업을 향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카메라모듈업황이 당초 예상보다 더 좋을 것이다”며 “2023년에는 3D모듈 공급도 늘고 폴디드줌(잠망경의 원리를 활용해 부피를 줄인 카메라모듈)모듈 도입도 기대돼 LG이노텍 실적 전망치를 앞으로 추가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30만6천 원에서 40만2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14%(250원) 오른 2만2250원에, LG 주가는 1.05%(900원) 더해진 8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 주가는 0.95%(7천 원) 높아진 74만7천 원에, LG전자 주가는 0.39%(500원) 상승한 12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LG헬로비전 주가는 1.61%(100원) 내린 6130원에 장을 끝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0.26%(3000원) 낮아진 116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395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