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1-18 1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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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국책사업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아마씨를 활용한 여성갱년기장애 개선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개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이사 사장.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3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고 캐나다 기업 등과 함께 36개월 동안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연구 및 제조역량을 갖춘 각 나라의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일정 기간 신소재, 신기술 등을 공동개발하는 국책사업을 말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천연물 유래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한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콜마비앤에이치와 함께 성균관대학교, 캐나다 원료 특수가공 기업 ‘프레이리타이드디버시파이드(PTD)’, 사스카츄완 대학교(University of Saskatchewan)가 참여한다.
프레이리타이드디버시파이드가 기초원료 제공 및 대량화를 연구하고 콜마비앤에이치와 성균관대학교가 인체적용시험, 기능성 평가, 제품 및 제형을 설계를 맡는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선정으로 콜마비앤에이치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기업으로서 연구역량과 제조능력을 입증했다”며 “여성갱년기증상을 완화하는 건강기능식품 이외에도 아마씨를 활용한 화장품, 의약품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융합연구를 수행해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에 독보적 위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