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모집을 알리는 포스터. < LG생활건강 > |
LG생활건강이 미용산업 전문가 양성 및 장애인 지원활동을 통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다.
LG생활건강은 12월19일까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미용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는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뷰티'와 '친환경'에 관심 많은 20~30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LG생활건강은 취업준비생, 경력보유여성,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남성 등을 선발해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4기 참가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미용, 환경, 촬영, 영상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을 받은 뒤 3개월 동안 실전 교육과 미션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라이브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과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도 제공된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초에는 장애인 여성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대상자도 모집한다.
LG생활건강은 여성장애인 날개날기 활동을 통해 장애인 개인의 상황에 맞게 차량 개조, 특수 키보드, 점자 정보 단말기, 높이조절 유아 침대, 음성인식 조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힌 여성들에게 전환점이 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사회진출을 꿈꾸는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실질적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