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헌옷을 모아 국내외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하나금융그룹은 26일까지 의류 기부캠페인 ‘폴 인 옷장(Fall in 옷장)’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은 26일까지 의류 기부캠페인 ‘폴 인 옷장(Fall in 옷장)’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의류를 기부받아 선별과정을 거쳐 국내 취약계층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본인 계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캠페인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2021모두하나데이, #폴인옷장, #fallin옷장 등)와 함께 올린 뒤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추첨으로 20명을 뽑아 교촌치킨 오리지널 쿠폰을 준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 모여 하나금융의 의류 기부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의류 기부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봄과 여름에는 ‘해봄옷장’과 ‘쿨쿨옷장’이라는 의류 기부캠페인을 각각 진행했다. 이때 의류 모두 4500여 점을 기부받아 노숙인단체와 동남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