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11일 IPTV와 휴대폰에서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11일 IPTV와 휴대폰에서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고객이 IPTV와 디즈니플러스를 결합한 요금제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에 가입하면 월 2만4600원에 유플러스TV와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요금제와 결합한 요금제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팩도 내놨다.
5G요금제 가운데 5G 시그니처(월 13만 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천 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천 원),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천 원)에 가입한 고객은 매달 디즈니플러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TE요금제 가운데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천 원)에 가입한 고객에게도 매달 디즈니플러스 이용권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 자회사인 LG헬로비전도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요금제 ‘뉴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월 2만2400원)’, ‘뉴베이직 디즈니플러스(월 2만1300원)’를 선보였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사업자와 협업해 확보한 IPTV 역량과 월트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 사이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도 12일부터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면서 디즈니플러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디즈니플러스 초이스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T 5G 요금제 가운데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월 13만 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월 11만 원),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월 9만 원)에 가입하면 디즈니플러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향한 고객 수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 요금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등 더욱 큰 화면에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결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