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냉장고, 사물인터넷 보안평가에서 높은 안전성 인증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09 10:2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냉장고가 사물인터넷 보안평가에서 높은 보안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안전인증기업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사물인터넷 보안평가(IoT Security Rating)에서 LG전자 냉장고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 냉장고, 사물인터넷 보안평가에서 높은 안전성 인증받아
▲ LG전자 냉장고가 획득한 UL의 사물인터넷 보안평가 플래티넘 등급. < LG전자 >

UL은 사물인터넷기기 및 스마트기기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테스트해 가장 낮은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에 이르는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UL로부터 보안평가의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최초다.

LG전자는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모두 갖춘 통신모듈을 냉장고에 탑재해 해킹 방어능력과 데이터 암호화 등 분야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통신모듈을 탑재한 냉장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럽 등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는 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유럽연합(EU)은 2019년 발효된 사이버보안법에 따라 2023년까지 사이버보안평가의 의무화 수준을 결정한다. LG전자는 이에 맞춰 냉장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UL의 보안평가를 거치도록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염장선 LG전자 H&A사업본부 H&A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이 LG전자의 스마트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 안전성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다이소는 못 참지"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안국약품과 동국제약도 합류 대열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