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동화 높은 비율은 차별적 경쟁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1-09 07:5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택배 판매가격 인상효과로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낸 데 이어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동화 높은 비율은 차별적 경쟁력"
▲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CJ대한통운 주가는 1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수익성 위주의 영업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며 “CJ대한통운의 선제적 투자와 높은 자동화 비율 등은 앞으로 택배기사가 분류인력에서 배제되는 상황에서 차별적 경쟁력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바라봤다.

CJ대한통운은 올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60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1.6% 늘어나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465억 원, 영업이익 1053억 원을 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3.8% 늘었다.

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 판매가격 인상효과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5년 만에 최고 수준인 3.7%를 보였다”며 “특히 3분기 택배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7.0%를 보이며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파악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1460억 원, 영업이익 35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8.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