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에서 생산된 파우치형 배터리셀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받아 전기버스에 적용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은 직행좌석 전기버스인 ‘스마트110E’를 시작으로 대형 저상 전기버스인 ‘스마트110’과 1톤 전기트럭인 ‘스마트T1’ 등에 순차적으로 탑재된다.
에디슨모터스에 따르면 스마트110E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을 적용한 배터리팩을 장착해 9월 이와 관련한 인증절차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셀은 전기버스에 특화된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이 20%가량 늘어났다.
에디슨모터스는 “계열사 에디슨테크에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을 적용한 배터리팩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기술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해 전기버스의 향상된 주행성능 및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납품계약으로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전기버스에서 국산화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