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했다. 셀트리온 계열3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주가도 모두 내렸다.
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20%(3만6500원) 급락한 22만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앞서 5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에서 입원 비율 등을 89% 억제하는 효과를 냈다고 발표한 것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자는 10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3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0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6.12%(5200원) 떨어진 7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3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7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5.82%(6900원) 하락한 11만16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5.74%(1만2천 원) 빠진 19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79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0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5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4.75%(4만1천 원) 밀린 82만3천 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30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1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54%(2500원) 내린 9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1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