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주가가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니너스는 시초가가 공모가(2만 원)보다 10% 낮은 1만8천 원에 결정됐다.
8일 오전 9시54분 기준 지니너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23.61%(4250원) 급락한 1만37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만94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9시6분이후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니너스는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66.03대 1에 그쳤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4700~3만2200원)의 최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는 2만 원으로 결정됐다.
10월27~2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8125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이다. 암 유전체 진단 솔루션부터 단일세포 분석 솔루션까지 정밀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