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삼성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넘어서, 작년 연간 영업이익 추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1-05 17: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이 3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거둬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삼성증권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에 영억이익 3627억 원, 순이익 2682억 원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은 14%, 순이익은 15% 늘었다.
 
삼성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넘어서, 작년 연간 영업이익 추월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3분기까지 삼성증권의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1조1183억 원, 순이익은 8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5%, 순이익은 62% 증가했다.

누적 순영업수익을 기준으로 부문별 비율을 살펴보면 소매금융 27%, 디지털 32%, 투자금융 등 본사영업30%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모든 부문에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달성했다”며 “자산관리부문은 고액자산가 및 디지털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0억 원 이상의 예탁자산을 보유한 고객 수가 지난해 3분기보다 23% 증가했고 시장지배력이 높아졌다.

디지털고객잔고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3% 급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주식 예탁잔고는 16조 원 돌파했고 금융상품 수익은 전통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12% 증가했다.

투자금융부문 실적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65%,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49% 뛰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