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로 선출됐다.
윤석열 후보는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며 41.50%를 얻은 홍준표 의원을 꺾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17%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경선 결과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해 결정됐다.
윤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57.77%(21만34표)를 얻어 34.80%(12만6519표)의 홍 의원을 크게 이겼다. 반면 일반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 48.21%, 윤 후보 37.94%로 홍 의원이 4.27% 앞섰다.
유 전 의원은 당원투표 4.27%, 여론조사 10.67%를 확보했고 원 전 지사는 당원투표 3.16%, 여론조사 3.19%를 얻었다.
이번 경선의 당원투표율은 최종 63.89%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