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블록버스터영화 '이터널스'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4일 관객 17만797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47만5837명이다.
이터널스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젬마 찬, 리차드 매든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역으로 출연한다.
어벤져스:엔드게임 뒤 오랜시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를 물리치기 위해 다시 뭉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리우드 SF영화 '듄'은 관객 1만804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10월20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87만3204명으로 집계됐다.
듄은 드니 빌뵈브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예언 속 구세주인 주인공 폴이 인류의 필수자원인 스파이스가 나오는 모래행성 아라키스에서 악의 세력과 맞서기 위해 여정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관객 7775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10월13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203만392명으로 집계됐다.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앤디 서키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에디와 그를 숙주 삼아 공생하는 외계생명체 베놈이 최악의 악당 카니지와 대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스릴러영화 '세버그'는 4일 관객 2723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미국 애니메이션영화 '고장난 론'은 같은 날 관객 2568명을 모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코미디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6위를, 미국 뮤지컬영화 '빌리 홀리데이'가 7위에 자리했다.
8위는 한국 드라마영화 기적, 9위는 한국 액션영화 보이스, 10위는 프랑스 드라마영화 아네트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