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아이큐어의 패치형 치매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5일 오후 1시43분 기준 아이큐어 주가는 전날보다 19.66%(7550원)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큐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패치형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의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네페질 성분을 패치제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기존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 치료제는 경구제로만 개발됐고 1일 1회 복용해야 했는데 도네리온패취는 주2회 부착만 하면된다.
아이큐어의 도네리온패취가 패치형 치매 치료제인 데다 주2회 부착으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만큼 아이큐어가 빠른 속도로 경구형 치매 치료제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시장에서 도네페질 성분의 치료제시장은 60% 이상이고 그 규모는 10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