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 1분기도 성장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4-05 18:3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화장품사업에서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올해 1분기에도 화장품은 면세점과 해외에서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 1분기도 성장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왼쪽)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는 면세점에서 매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높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22억 원, 영업이익 315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6%, 13.6%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면세점 판매호조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도 화장품부문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38.8%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487억 원, 영업이익 214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1분기에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17% 늘어나 전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용품과 음료부문 매출도 각각 7%, 5% 증가해 실적을 뒷받침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