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11-04 1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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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렸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25%) 오른 2983.22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25%) 오른 2983.2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금리 조기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증시도 그 영향으로 1%대 상승해 출발했다”며 “하지만 장중 원화 약세와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매물 확대로 상승폭이 축소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3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전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264억 원, 기관투자자는 31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5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47%), 네이버(2.24%), 카카오(4.42%), LG화학(0.77%), 삼성SDI(2.60%), 현대차(2.64%), 기아(2.3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3%), 셀트리온(-0.7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57포인트(0.36%) 내린 1001.4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3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