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부가 전선 좋아 실적호조 지속"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1-04 09:2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고부가 전선의 매출이 늘어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고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부가 전선 좋아 실적호조 지속"
▲ LS전선아시아 로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S전선아시아 주가는 3일 838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뒤 내년에도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부가 전선의 매출 확대가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814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8%, 영업이익은 65.8%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했지만 4분기에 회복되면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일 것”이라며 “4분기에는 3분기에 출하가 지연된 UTP, 부스닥트 등 고부가제품 공급이 시작되겠다”고 내다봤다.

실적에서 매출보다 영업이익 증가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전선의 원재료인 구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 증가효과도 존재하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산업 고도화로 고부가 전선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믹스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20년 2.8%에서 2021년 3.4%, 2022년 4.1%로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수익성이 좋은 해저케이블의 매출 증가도 가파르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LS전선이 베트남, 대만 등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참여해 해저케이블을 수주했고 수주규모는 누적 8천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LS전선은 수주물량 가운데 일부를 LS전선아시아에 배정해 2022년 기준으로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