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1조 유지할 포트폴리오 구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03 07:5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반도체기판 중심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1조 유지할 포트폴리오 구축"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기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일 삼성전기 주가는 1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그동안 경연성회로기판(RF-PCB) 등 저수익사업을 중단하고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 등 고수익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왔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올해를 기점으로 한 해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봤다.

삼성전기는 주력제품 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관련해 IT기기용 초소형 고용량의 고부가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사업은 TV의 대형화, 노트북시장 확대, 5G(5세대 이동통신)스마트폰시장 성장에 힘입어 2022년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기판사업에서는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기판이 글로벌 PC 및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시장 성장의 수혜를, 시스템인패키지(SiP)기판과 안테나인패키지(AiP)기판 등 통신용 기판이 5G스마트폰시장 확대의 혜택을 각각 볼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9조9400억 원, 영업이익 1조5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1% 늘고 영업이익은 82.4% 급증하는 것이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1조5690억 원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구현모 전 KT 사장 차기 사장 공모 불참, "내부 출신이 돼야"
비트코인 시세에 장기 투자자 매도세 반영,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 낮아져
[현장] 엔씨 호라이즌 IP MMO 신작 공개, 이성구 "의심 넘어 증명할 것"
정책실장 김용범 통상분야 팩트시트 설명, "농산물 추가개방 없어"
일론 머스크 애플과 오픈AI 인공지능 협력 견제, 미국 법원 '소송 진행' 결정
오픈AI, 챗GPT에 최대 20명 함께 쓰는 '그룹 채팅' 한국에 시범 도입
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이익 6341억으로 39% 줄어, 자동차보험 적자전환
'한국산 텅스텐 생산' 알몬티중공업 목표가 상향, 증권사 "미국 프로젝트 구체화"
KT 한국 특화 AI로 국방 AI전환, 팔란티어와 전담조직 신설
호텔경영의 교과서 '디테일리즘' 출간기념회, 조정욱 "고객만족은 디테일로 완성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