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월29일보다 11.73%(2100원) 급등한 2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월26일부터 5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9.9%(1천 원) 뛴 1만1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걸그룹 오디션 ‘후 이즈 프린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4.03%(1만3500원) 오른 34만85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9%(2100원) 상승한 8만300원에 장을 닫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2%(900원) 더해진 5만33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7%(400원) 높아진 7만7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62%(170원) 오른 4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2.83%(3500원) 상승한 12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32%(200원) 높아진 1만5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8%(35원) 더해진 276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06%(100원) 오른 17만6500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1.35%(200원) 떨어진 1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293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6.24%(1700원) 뛴 2만8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63%(1400원) 오른 8만750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6.14%(4300원) 떨어진 6만5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0.87%(150원) 빠진 1만7천 원에,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16%(50원) 내린 3만1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