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어린이 미술작품을 온라인으로 보면 건당 조회 수에 맞춰 적립된 금액을 소외계층에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31일 “11월14일까지 어린이들의 미술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윈도우50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50점으로 만든 현대백화점의 '윈도우50 아트북'. <현대백화점> |
올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10점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며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유튜브 계정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을 시청하면 조회수 1건당 5천원을 적립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986년부터 36년째 해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소외계층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