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과기정통부 "KT 유무선통신망 장애는 작업자의 명령어 누락 때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0-29 15:3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의 유무선통신망 장애의 원인은 통신망 장비를 교체하던 작업자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9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KT 유무선통신망 장애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KT 유무선통신망 장애는 작업자의 명령어 누락 때문"
▲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 25일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차관은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DDos) 공격이 아닌 기업망 라우터(네트워크 경로 설정장비) 교체작업중 작업자가 ‘Exit(종료)’ 명령어를 누락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KT의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당초 야간작업을 승인했지만 실제 한낮에 작업이 이뤄져 피해가 커졌다. 

또 작업관리자 없이 협력사 지원들만 작업에 참여했고 네트워크가 연결된 채로 작업이 이뤄진 점도 확인됐다.

KT가 이번 유무선통신망 장애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적절한 피해구제를 하는 지에 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점검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또 통신망 장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실효성 있는 피해구제가 이뤄지도록 법령 및 이용약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이선정 CJ올리브영 해외시장 확대에 온·오프 연계전략 집중, 정세 외풍 야속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