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왼쪽)과 장익환 LG전자 IT(정보기술)사업부장 전무가 27일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손잡고 공공와이파이 활성화에 나선다.
LG전자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7일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공공와이파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익환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 전무,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가기관의 정보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고 국민의 정보격차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통신사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서비스로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공공와이파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뒤 LG전자에 제공한다.
LG전자는 개발된 공공와이파이앱을 다음해 초 출시될 노트북 LG그램과 LG울트라기어 노트북 등 전자기술(IT)제품에 기본사항으로 탑재할 계획을 세웠다.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민의 가계통신비를 줄이고 통신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대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MOU)은 더욱더 많은 국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익환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 전무는 “많은 사람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려면 고객이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LG의 혁신 정보기술(IT)기기들이 이를 위한 접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