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시장 둔화에 이익감소 불가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10-28 08:5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 건설기계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으며 직접수출분 매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시장 둔화에 이익감소 불가피"
▲ 현대건설기계 로고.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4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건설기계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은 2020년과 비교해 역성장이 심화되고 있다”며 “4분기가 건설기계산업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건설기계시장은 2018년부터 2021년 1분기까지 사상 초유의 호황을 이어나갔으나 최고점을 지났다는 우려로 건설기계업계 전반의 주가 재평가는 피할 수 없다“고 파악했다.

다만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수혜가 유력하고 중국시장의 부진을 신흥국 및 선진국 판매로 상쇄할 것으로 봤다.

현대건설기계는 산업차량사업을 현대제뉴인에 매각하고 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해외생산법인(중국, 브라질)의 지분을 매입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984억 원, 영업이익 22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4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