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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 부동산 투자 규제정책은 위험요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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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사 팬오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의 부동산 투자 규제정책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팬오션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 부동산 투자 규제정책은 위험요소”
▲ 팬오션 로고.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7600원으로 낮춰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팬오션 주가는 27일 6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중국의 부동산 투자를 향한 규제정책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둔화는 수요(물동량) 측면에서 팬오션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물동량이 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환경규제에 따라 석탄 사용량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팬오션이 운임 상승에 힘입어 2021년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낸 흐름을 4분기까지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팬오션은 2021년 3분기에 매출 1조3282억 원, 영업이익 1913억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9.4%, 영업이익은 203.9% 늘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정 연구원은 “2021년 3분기에 평균 건화물운임지수(BDI)는 3782포인트로 직전 분기보다 33.6%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며 “팬오션은 운임상승 국면에서 운용선대를 확장하는 전략을 펼쳐 실적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4분기는 비수기여서 운임 하락이 예상되지만 팬오션은 3분기 운임이 높은 상황에서 운송계약을 최대한 맺어둬 4분기에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팬오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610억 원, 영업이익 55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8.6%, 영업이익은 14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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