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49% 급증해 4500억, 고부가제품 판매 늘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27 14:4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삼성전기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887억 원, 영업이익 457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49% 급증해 4500억, 고부가제품 판매 늘어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컴포넌트사업부는 매출은 올해 3분기 1조3209억 원으로 2020년 3분기 9832억 원보다 34% 증가했다.

사업부 단일 제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판매가 스마트폰용 소형·고용량제품과 전장용 등 고부가제품 위주로 늘어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모듈사업부는 3분기 매출 7874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었다.

전략 고객사(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제품인 고성능 슬림카메라모듈 판매가 증가했지만 중국 스마트폰시장의 수요둔화로 전체 매출이 줄었다.

기판사업부는 매출 5804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28% 늘었다.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반도체 패키지기판과 5G(5세대 이동통신) 안테나용 볼그리드어레이(BGA)기판, 노트북 중앙처리장치(CPU)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기판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가 늘었다.

삼성전기는 4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업황을 놓고 연말 IT기기 완제품(세트) 제조사들이 재고 조정에 들어가 일부 제품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스마트폰용과 전장용 등 고부가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바라봤다.

모듈사업부에서는 4분기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판사업부에서는 고부가제품의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고 기판 적층기술, 미세회로 구현기술, 부품 내장기술 등 핵심기술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엘앤에프 작년 영업이익 2662억 6배 급증, 보통주 1주당 500원 배당 장상유 기자
실업급여 줄이고 정년 연장한다, 정부 정부 일자리정책 전환 추진 김남형 기자
[채널Who]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동박 패권 다툼, SK 롯데 돈 싸움 류근영 기자
15년 만에 돌아오는 대주단협의체, 건설사 살생부 오를까 노심초사 류수재 기자
쌍용차 실적 회복 기지개, 한국GM과 르노코리아 전망은 엇갈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