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LG전자 로완과 중장년층 대상 디지털헬스케어사업 추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0-24 16:3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중장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뇌질환 디지털치료 전문기업 로완 등과 시니어 대상 디지털헬스케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전자 로완과 중장년층 대상 디지털헬스케어사업 추진
▲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왼쪽부터), 한승현 로완 대표,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가 LG트윈타워에서 시니어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로완은 국내 최고 신경과 전문 의료연구팀과 디지털 종합 치매예방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치매안심센터 50여 곳과 복지관, 병원 등에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 로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대면, 초고령화사회에 맞춰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과 관리분야 디지털 콘텐츠와 솔루션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슈퍼브레인 프로그램 바탕의 디지털치매 예방·관리 솔루션 개발 및 공급 △공공기관, 기업, 일반 소비자 등 각 시장에 적합한 기기 발굴 △고객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방송통신 데이터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 협력한다.

세 기업은 우선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크린 솔루션 ‘원퀵’ 기기에 슈퍼브레인 바탕의 치매예방 및 관리 솔루션을 탑재하고 서울 치매안심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대상으로 사업화 검증을 실시한다.

원퀵은 4K UHD 해상도 스크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전자칠판 등을 갖춘 다목적 스크린이다.

LG유플러스는 원퀵 탑재에 이어 앞으로 자체 모바일, 홈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 기술력과 가입자 기반으로 디지털시니어케어분야, 특히 치매 우려로 걱정이 많은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