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양창훈 BIC 회장, 성준경 리테일인사이트 대표이사,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이 10월21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지역마트 플랫폼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카드> |
하나카드가 지역 중소마트의 유통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하나카드는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인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차세대 지역마트 플랫폼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성준경 리테일인사이트 대표이사,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이 참석했다.
하나카드와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상권 소비자와 공급사가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개발 △플랫폼 참여 가맹점 공동모집 및 모바일결제서비스 개발 △플랫폼 활성화 공동 마케팅 △플랫폼 참여 사업자를 위한 구매 카드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한다.
지역 중소마트사업자는 상품 구매부터 결제, 배송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IT시스템, 마케팅, 금융서비스 지원을 받게 된다.
하나카드는 전국 중소마트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빅데이터와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도 정해뒀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은 “지역 중소상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테일앤인사이트와 협력해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이라는 우수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지역 마트와 소비자, 공급사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확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유통의 전환점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