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대영의 삼성중공업 보수 지난해 10억5천만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30 18:3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지난해 1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박대영 사장에게 보수로 모두 10억5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대영의 삼성중공업 보수 지난해 10억5천만원  
▲ (왼쪽부터)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박 사장은 급여 명목으로 모두 7억4800만 원을 받았고 상여금으로 2억9100만 원을 받았다. 임원처우규정에 따른 기타근로소득은 1400만 원이다.

박 사장이 1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반면 권오갑 사장과 정성립 사장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연간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은 보수를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하는데 권 사장과 정 사장은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 따른 자구안으로 권 사장을 포함한 임원이 자진해 연봉을 대폭 삭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사장단은 실적을 흑자로 전환하기까지 급여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들은 급여의 최대 50%를, 조선관련 계열사 부서장들은 급여의 10%를 반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임원들도 지난해 8월부터 기본급의 10~20%를 반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