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1-10-17 15:10:09
확대축소
공유하기
LG유플러스가 지능형 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열린 제27회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에서 ‘기업부문 명예의 전당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오른쪽)이 11~15일 독일 함부르크 메세(Hamburg Messe)에서 열린 제27회 ITS 세계총회에서 아마노 하지메 ITS 아태사무국 사무총장으로부터 '기업 부문 명예의 전당 상'을 받고 있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기술 등을 교통에 적용해 효율적 교통관리와 교통안전을 꾀하는 종합교통정보의 수집과 가공, 전파체계를 말한다.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는 지능형 교통체계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 및 전시대회로 해마다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3개 대륙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명예의 전당 상은 3개 대륙별 지능형 교통체계 이사진이 기술발전과 실행력,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능형 교통체계 혁신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제무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의 명예의 전당상 수상은 국내 기업으로는 2014년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첫 수상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강릉시와 함께 2026년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지능형 교통체계사업 기반을 확장해 선도사업자가 되도록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