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원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장 상무(오른쪽)가 6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이 디자인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디자인 관련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상을 수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대통령표창을 받은 디자인경영부문은 기업에 주어진다. 디자인 중심 제조·서비스혁신, 디자인 경영전략 수립 및 개발 투자, 디자인 관련 인재양성 등을 평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사를 비롯해 미지움연구소, 협업공간 아모레뷰티파크, 원료식물원 등 비상업 건축에 담긴 디자인 철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측면에서도 차별적 제품 포장, 다양한 협업(콜라보레이션), 핵심 매장, 웹사이트 커뮤니케이션 사례 등에서 매력 있는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업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 장인을 지향하는 구성원의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추진해온 디자인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