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VIP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부서비스를 개편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하나골드클럽 기부서비스’ 이름을 ‘하나 행복나눔 기부서비스’로 바꾸고 VIP클럽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부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 |
기존에는 PB센터와 골드클럽 영업점에서 거래하는 손님만 기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영업점은 24곳에서 208곳으로 늘었다.
‘하나 행복나눔 기부서비스’는 고객과 은행 사이 거래에서 발생한 은행 수익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고객이 지정한 공익기관에 고객 이름으로 기부하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교육, 문화, 소외계층 등에 관한 지원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지원섹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공익적 기부 욕구가 있는 VIP고객에게 기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나은행에서 거래하는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