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실적은 올해 세일을 자제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잘 구사했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채널(온라인 매출비중 13%)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현금성자산 또한 590억 원에 이르러 종합골프기업으로 가기 위한 자금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최근 기존 최대주주였던 젬백스링크의 지분 비중이 낮아져(지분 23.13%) 우 대표 등 특수관계인(지분 40.12%)이 경영권을 완전히 회복했는데 이런 변화를 추진하는 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무선인터넷 솔루션기업 젬백스링크는 2017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장을 앞둔 크리스에프앤씨를 인수했다. 2018년 크리스에프앤씨의 코스닥시장에 상장과정에서 구주매각을 통해 34.2%로 지분이 낮아졌으며 2020년 들어 200만 주를 처분하면서 다시 지분이 6.06%로 낮아져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