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미국 컨설팅기관 IDC가 주관하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에서 ‘미래의 디지털 기반(인프라스트럭처)’부문 국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오른쪽)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롯데카드>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으로 세계 110여 곳 국가에 1100명 넘는 시장 분석가를 두고 있다. 해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디지털리더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12곳 국가의 모두 1094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롯데카드를 포함해 기업 9곳이 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고객 채널시스템에 이어 계정계시스템까지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하면서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선제적 대응력과 역량 확보,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계정계시스템은 고객, 심사, 신용, 회계, 청구, 입금 등 모든 카드업무가 이뤄지는 핵심시스템을 말한다.
롯데카드는 2018년 7월 고객이 외부에서 롯데카드를 이용할 때 접하는 홈페이지, 앱, 각종 페이 서비스 등 ‘채널계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으며 2020년 12월 계정계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꿨다.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은 “대고객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구축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