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방수기능을 갖춘 실링재(메움재) 신제품을 냈다.
KCC는 방수용 메움재로 사용할 수 있는 우레탄계 실란트제품 ‘스포탄실(SEAL)’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KCC가 출시한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 '스포탄 실(SEAL)' 모습. < KCC> |
스포탄실은 옥상 방수작업을 할 때 콘크리트에 발생한 크랙 부위나 콘크리트 사이의 줄눈을 메워주는 실링재이다.
실링재는 탄성실링재인 실란트와 비탄성코팅재인 코킹으로 구분되는데 스폰탄실은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이다.
옥상바닥을 구성하는 콘크리트는 성질상 시간경과 또는 외부환경 노출로 균열이 발생하고 온도나 건습 변화로 늘어나고 줄어드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이런 균열을 막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줄눈이 있는데 크랙과 줄눈이 있는 상태로 방수작업을 실시하게 되면 방수효과가 줄어든다.
비를 막기 위해서는 방수재와 호환이 잘 되는 메움재가 필요하며 우레탄 수지는 신축성과 도막 강도가 좋아 크랙이 잘 발생하지 않고 이음매 없이 마감돼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 스포탄실은 우레탄수지를 주성분으로 했다.
KCC 관계자는 "옥상 방수재 도장공사는 신규 건축물 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공사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며 “스포탄실은 크랙이나 줄눈 부위 같이 갈라져 있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메워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