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10-12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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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트러플을 첨가하고 새우 함량을 높인 새우깡 신제품을 내놨다.
농심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새우깡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농심이 새로 선보인 '새우깡 블랙' 이미지. <농심>
새우깡 블랙에는 세계 3대 식재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트러플이 첨가됐다.
트러플은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요리를 색다르고 고급스럽게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식재료다.
새우깡 블랙에 첨가된 새우 함량은 기존 새우깡과 비교해 2배 높아졌다.
농심은 “많은 소비자들이 새우깡을 즐겨찾는 이유로 '생새우를 사용해 차별화된 고소한 맛'을 꼽고 있어 새우 함량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우깡 블랙은 기존 새우깡보다 두께는 얇아지고 너비는 1.5배 넓어져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농심은 덧붙였다.
새우깡은 1971년 출시된 한국 최초의 스낵으로 50년 동안 누적 매출은 2조1천억 원, 누적 판매량은 83억 봉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낵이지만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50주년을 기념해 내놓는 새우깡 블랙이 소비자들에게 새우깡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