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관세청 작년 해외직구 지출 4조5천억 급증, 건강식품이 구매 1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0-11 14:2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0년 우리 국민이 해외직구로 약 4조5천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이 1위로 나타난 가운데 가전제품은 4년 동안 구매금액이 9배 급증했다.
 
관세청 작년 해외직구 지출 4조5천억 급증, 건강식품이 구매 1위"
▲ 관세청 로고.

11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출한 요구 답변자료에 따르면 2020년 우리 국민이 해외직구로 지출한 금액은 37억5376만 달러(약 4조5천억 원)였다.

해외직구란 국내 소비자가 해외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외국의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4년 전인 2016년(약 1조9천억 원)과 비교하면 구매금액은 2.3배 증가했다.

2020년 해외직구 구매건수는 6357만5천 건이었다. 4년 전 1737만7천 건과 비교하면 3.6배 늘었다.

우리 국민이 해외직구를 활용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건수기준)은 건강식품으로 나타났다.

2020년 건강식품 해외직구건수는 1234만8천 건이다. 금액으로는 7억4640만 달러(약 8900억 원)에 이른다.

증가율 측면에서는 가전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가전제품 해외직구건수는 1034만1천 건으로 4년 전(117만4천 건)의 9배에 가깝게 증가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가전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관세청은 지난해 해외직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한 사람이 120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1인당 연간 구입액은 312달러(약 37만3천 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